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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 영산호 국민관광단지 전경. 농업박물관, 쌀문화테마공원, 한옥호텔, 승마장 등이 조성돼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호 국민관광단지의 재생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남도는 1983년 영암 나불도에 면적 673.392m²(204천평)에 사업비 1,358억원을 들여 국민관광단지를 건립키로 하고 현재까지 계획대비 68.3%에 달하는 928억원을 투자하여 농업박물관, 쌀문화테마공원, 한옥호텔, 승마장 등을 조성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해 9월 연구용역비 1억원을 들여 영산호 관광지 조설계획을 변경해 공공시설로 사업비 37억원의 미로파크와 오토켐핑장을 건설하고, 민자 시설로 웰빙숙박시설과 워터프린트를 조성하겠다며, 100억 민간투자를 통해 2020년5월 영산호 국민관광단지가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연간 17만3천명의 방문객과 200명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올 11월 현재까지 지난해 제시됐던 사업들은 전혀 추진이 되지 않고 있으며 .방문객 감소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농업박물관 관람객만 최근 3년간 52만여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영산호 국민관광단지 재생사업과 전문컨설팅을 통해 복합농업문화 관광지와 체험형 농업테마관광지로 조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유의원은 “영산호 관광지 정비를 위해 최근 2018년 2,152만원, 2019년 1,83만원, 2020년 1,786만원 등 최소 관리비만 투입하여 현상유지만 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방치 수준이라는 비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박물관은 1992년 건립이후 30년 가까이 되면서 최근 방수 및 전기 등 보수 공사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는바 종합적인 진단과 리모델링 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광체육분야 전문경영이 가능한 적극적인 민자 유치와 위탁운영을 통한 변화도 모색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산호 관광단지가 경쟁력있는 국민관광지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농업이라는 단편적인 면에서 농산물. 생태‧ 환경‧ 힐링‧ 체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여수 예술랜드나 제주 빛의 벙커같은 킬러콘텐츠 시설을 설치하는 등 현대적 감각의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재탄생을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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