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기초의회 이미 시행 중인데 “새로운 시도 신선”이라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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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목포시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11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제379회 제2차 정례회 회기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관경위는 ‘2023년도 목포시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하 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및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관경위는 ‘본예산 심의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목포시의회 관계자는 “김관호 관경위원장의 주재로 ‘예산안’ 책자를 한 페이지씩 넘겨 가며 사업과 예산 관련 상호 토론과 협의를 하고 심의를 위한 자료를 위원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요구했다”며 “이는 목포시의회 상임위 차원에서 처음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예산 심의 준비를 위한 회의는 ‘예산안’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원 간 자료 공유로 중복 자료요청과 심의 중 추가 자료요구를 종전에 비해 많이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집행부 측에서도 심의 전 상임위 차원의 자료요구건을 통해 상임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어 질의에 대비할 수 있었다는 평”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상임위 차원의 예산 예비심사는 다른 기초의회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절차다.
관경위는 예산 심의를 위해 현지활동도 실시했다. 목포어묵 세계화 사업관련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찾았고 달리도 오토캠핑장도 방문했다.
김관호 위원장은 “상임위 차원의 위원 간 업무연찬과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협의를 통해 원활한 상임위운영과 위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임위 위원님들과 함께 보다 나은 의정활동과 목포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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