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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사진=인천시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의회는 의정아카데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2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의회 상을 구현하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토론문화 체험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2019년도 의정아카데미 운영계획’이 수립됐다.
올해는 총 40개교, 1개 단체, 1,470명의 참가 대상을 목표로 신청 학교의 접수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연간일정을 확정한 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의정아카데미는 청소년 의정교실, 본회의 체험교실, 시민 의정교실로 나뉘며, 참가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의회와 스피치특강, 의원과의 만남, 본회의 방청, 의회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40개교, 1개 단체, 1,359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처음으로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소감문을 공모해 우수소감문 121편을 선정하고 시상한 바 있다.
의정아카데미는 2018년 참가학생 설문결과 97.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참가 대상자 전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수별 적정 인원을 조정해 모의의회 역할, 특별강의 및 의원과의 대화시간을 구성하고 있다.아울러 생생한 회의 진행을 위해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모의의회 시나리오 작성과 참가자의 의견이 담긴 안건주제, 발언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 옹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 시민에게 기회의 폭을 넓히는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시민들이 의정아카데미에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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