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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에 무단방치된 자전거.(사진=인천 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에 나선다.
23일 동구청에 따르면 현재 자전거 보관대와 도로 등 공공장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돼있는 자전거로 인해 구민들의 보행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을 통해 무단방치 자전거를 정비‧처분해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동구청은 3월 31일까지 도원역 자전거 보관대를 비롯해 총 19개의 자전거 보관대와 도로변 공공장소에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 노후화 및 부품 탈락으로 기능이 상실된 자전거, 민원 요구에 의한 방치 자전거에 대해 자진수거 안내문을 부착한 후 14일 이내 정비가 되지 않을 경우 자전거를 수거해 보관한다.
특히 14일 이상 공고를 거친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시에는 자전거 상태별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의 수요조사 후 공공자전거로 활용하거나 재생자전거 제작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센터에 기증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무단방치 자전거 정리로 자전거 이용공간의 효율적인 확보로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 증진 및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혹시 깜빡 잊고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를 보관 중인 경우 속히 이동 조치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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