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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 초청 조찬세미나에서는 지역경제 현안이 역외소비율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연구회'는 22일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특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접근성·편의성 및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양질의 의료·교육서비스 확충, 젊은층의 유입을 위한 도시 마케팅과 인천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구축 등 지역내 소비 유입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형 소매점 연결 도로 주변의 자영업 소멸로 인한 자영업 비율 하락 및 실업율의 장기간 상승으로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감내할 수 있는 실업률 수준을 감안해 대형 소매점을 인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연구회'는 인천지역내 기업 및 자영업자의 매출부진을 초래함으로써 인천지역의 고용과 가계소득의 부진 등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역외 순소비’의 증가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을 찾고자 만든 단체다. 이병래 의원을 비롯해 강원모, 고존수, 김성수,김성준, 김희철, 노태손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병배 부의장, 문화복지위원회 박종혁 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김준식·손민호 의원, 소상공인정책과 장병현 과장과 안광호 팀장도 참석했다.
이어 "또 다른 지역경제지표인 역내 소비유입률은 전국 평균인 26.8%보다 낮은 25.3% 수준으로, 인천이 서울·경기의 위성 소비지역으로 전락해 27.5%에 해당하는 인천의 자본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의 자본이 역외로 빠져나가는 ‘역외소비율’을 낮추고 타시도에서 인천으로 자본이 유입되는 ‘역내소비유입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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