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돼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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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지난 한해동안 ‘인공지능·사물인터넷(이하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한 전북 김제시가 해당 서비스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할 전국 24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같은해 11월 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김제시는 전북 내 전주, 익산, 순창과 함께 1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AI·IoT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중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2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참여기간 동안 디바이스를 대여 형식으로 제공하게되며 이중 활동량계·체중계는 전체 대상자에게,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는 질환이나 독거여부에 따라 추가로 제공한다.
효율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신체측정 등)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대상자와 담당자가 함께 실천목표를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향후 수혜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가 필수인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이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4차산업 사회에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선도해 갈 뿐만 아니라 더욱 요구도가 높아지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돼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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