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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전 열린김제시민모임이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열린김제시민모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지역 한 시민단체가 박준배 김제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6일 ‘열린김제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하오니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박준배 김제시장이 지난 2년 동안 부적정하게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과 태양광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에게 이 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대형 탱크로리와 트렉터 구입비용을 특혜 지원하는 등 총 5개항에 달하는 김제시 부실 행정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청난 재난이 김제시 관내를 휩쓸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방역 최일선을 지켜야 하는 수장이 한가하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치적이나 자랑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이고도 반성이나 잘못을 사과 하지 않는 행태에 대해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박 시장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이번 박준배 김제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김제시민들의 명예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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