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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해 누적 방문객 7만 9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초정행궁 조성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초정 12공방과 조선의 궁 특별전, 디지로그 체험을 비롯해 어가행차, 조선유람단, 책의 정원 등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세종대왕 어가행차의 출발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으며 초정 도착 퍼레이드는 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지역의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개됐다. 어가행차 행사장에만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초정12공방은 한지, 붓, 배첩, 활판, 목판 등 조선의 공예를 전시하고 시연 및 체험토록 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유일의 활판공방이 참여하는 등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초정행궁의 가치를 높였다.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도자인형 전시인 ‘다시찾은 보물, 조선 500년 궁 특별전’과 한글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전’은 스토리텔링과 아트콜라보를 통해 세종대왕 초정행궁과 초정약수의 가치를 조명했다.
또한 초정행궁의 편전, 침전, 왕자방 등 주요 시설물에 미디어아트, 디지털 과학체험, 조명체험, 초정리 이야기 전시 등을 통해 디지로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세종대왕 초정행궁을 소재로 한 ‘그림자 음악극’을 비롯해 조선유람단, 예술단체 공연, 동아리공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충청대와 서원대가 참여한 초정약수를 활용한 음료체험 및 뷰티체험도 인기를 얻었다.
특히 초정행궁 주요 건물에 조성된 디지로그 콘텐츠를 비롯해 시민들이 기증한 책 1만여 권과 ‘세종대왕과 초정10경’ 특별전은 초정행궁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행궁이 조성된 이후 처음 열린 축제였는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중심의 축제를 열면서 청주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여론이 높았다”며 “향후 초정권에 조성될 치유센터, 태교마을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K-컬처를 이끄는 C-컬처를 허브로 육성하고 청주의 대표하는 꿀잼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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