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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본부 김윤근 대표가 이거사지에서 고유를 하고있다.(사진=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최근 화제가 된 청와대 석불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본격 활동이 시작됐다.
문화재청이 경주시와 함께 청와대 석불좌상(보물 제1977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출토지 발굴에 착수한다.
문화재청은 최근 경주시·경주시의회·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로 구성된 청와대 석불 경주귀환을 위한 민·관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청와대 등에 제출한 탄원서에 대해 회신 형식으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회신에서 문화재청은 “올해 경주시 주도로 이거사지 발굴 등 학술조사를 실시해 불상의 원위치로 추정되고 있는 이거사지에 대해 명확한 고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증이 이뤄지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불상이전을 검토,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또 “고증이 확정되기 전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이전은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원 위치 확인 전 임시이전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문화재청은 이거사지 조사를 위한 용역비(국비)를 포함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경주를 방문 했을 당시 관계자들과 함께 도지동 이거사지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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