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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부여 유왕산 추무제.(사진=부여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안정순 기자] 제66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축소와 비대면 방식으로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충남 부여 유왕산에서 유왕산 추모제가 봉행됐다.
양화면 금강변 기슭에 자리한 유왕산에는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의자왕과 귀족, 백성 등 약 1만 2천여명이 포로가 되어 당나라로 끌려갔을 때, 남은 백제 유민들이 끌려가는 의자왕 일행과 눈물의 이별을 나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부여군에 따르면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과 백제 유민들의 넋을 기리는 유왕산 추모제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섰다.
한편, 백제문화제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제66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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