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왼쪽)과 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오른쪽)이 지난 15일 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분석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개설했다.
17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2026년 세종에 880억 원 규모로 구축 예정인 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통합센터 내 데이터분석센터 조성을 위한 밑그림으로 지난 15일 AI·빅데이터분석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국토 분야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토정보 분야의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해주고 딥러닝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고도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해 공간정보연구원은 AI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개발제한구역 모니터링 체계를 연구했다.
경기도 하남시, 화성시, 군포시 일대 항공영상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토지와 건축물과 비닐하우스 등을 관찰한 결과 약 3만 5000여 개의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무분별한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정책 지원을 통한 관리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CCTV 영상에 포착된 행동을 인식하고 객체를 탐지·시각화하는 기술을 통해 서비스 모델 발굴과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은 “AI빅데이터기술센터가 싹을 틔운 만큼 데이터센터의 전초기지로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