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
민주․인권․평화 정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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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사진=전남도)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열려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의 가치, 인류의 공생 등 담론의 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과 세계 지도자의 평화사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성재(전 문화관광부장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세계 평화지도자의 사상과 철학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기후변화, 식량부족, 국가 간 분쟁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선 ▲김성재 이사장의 ‘인류와 지구를 살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코스모 민주주의와 글로벌 평화’ ▲황보윤식 전 인하대 교수의 ‘후광학 창시를 위한 김대중 사상체계의 거시적 분석’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의 ‘평화를 위한 세계질서의 기초’ ▲이윤정 전 조선대 특임교수의 ‘김대중과 세계 평화지도자의 메모리얼 파크의 의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3개 분야의 세션과 종합토론에서는 전체 참석자가 민주주의와 불평등, 분쟁을 넘어 공생으로, 김대중과 미국, 다시 읽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김대중과 유럽정치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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