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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남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점태 기자] 경상남도가 21일부터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민 안전 확보와 공직기강 확립에 흔들림없이 대처키로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서 김경수 도지사가 대법원 상고심 판결로 지사직을 상실함에 따라 이날부터 하병필 행정부지사의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 운영을 시작했다.
하 권한대행은 업무시작과 함께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지사 부재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 최소화를 위해 전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우려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하 권한대행은 “기존 도정 운영방향을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에게 관련 추진 업무를 계속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울경 협력 지속추진, 경제회복의 모멘텀 유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온 김경수 도지사의 핵심도정을 한번 더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흔들림없는 도정수행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확진자가 최고치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임을 유념해 전 실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시설별, 지역별 맞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도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런 때일수록 공직사회가 안정돼야 한다. 맡은 바 업무의 충실한 수행과 함께 안정적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한데 이어 “흔들림 없는 도정을 위해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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