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 체험 프로그램…중·고생 대상 직업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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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제72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4일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표창 대상자 2명 및 과학수사 전문수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해 신속한 수사지원 및 범죄현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현장감식·화재감식·혈흔형태분석 등 전문분야별 수사지원을 활성화하고, 과학수사 증거물을 중시하는 공판중심주의 사법환경에 맞춰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금년도에는 범죄현장에 남겨진 유류물 및 보이지 않는 미세증거를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 수사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국민공감 치안 실현을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 프로그램 및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과학수사 업무에 유공이 있는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강력 사건 현장·변사 현장·화재 현장 등 어려운 현장에도 불구하고 증거물을 확보해 사인규명 및 화재원인 규명 등을 위해 앞장선 과학수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과학수사요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유해물질 등에 노출되는 것을 대비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트라우마 해소를 위한 마음동행센터 심리 검사 등을 실시했다.
김 청장은 “과학수사 검시조사관 인력 증원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사의 기본이 되는 현장감식 활동인 과학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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