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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산림조합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산림조합이 19일까지 이틀간 엔진톱, 임업기계 2차 A/S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조경수 작목반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교육,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과 병해충 방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 1월 결성된 조경수 작목반은 6월, 청송 임업인연수원에서 2박 3일간의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정읍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 일환으로 실시한 심화교육과 총회를 개최했다.
교육에서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은 “정읍은 수목의 남방,북방 한계선 지역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조경수 생산지로 해야 한다”며 “정읍산림조합원 중 조경수를 생산하는 조합원이 많이 있지만 일부 조합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렵게 생산한 조경수를 폐기하거나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낭비돼 투자금액도 건지지 못 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도에 조합 홈페이지에 조경수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고 올 1월에는 조경수 작목회를 구성해 조경수 생산농가들의 각종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학수 조합장은 “정읍산림조합이 임업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도록 조경수 작목반과 더불어 버섯, 대추, 감초, 분재작목반등 다양한 임산물 작목반을 육성해 산림경영지도 및 임업기술지도 교육으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교육은 산림조합 김영호 박사가 ‘조경수 밀폐 녹지 삽목 요령과 조경수 주요 병해충 발생과 방제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밀폐 녹지 삽목이란 잎이 붙어있는 상태로 꺽꽃이를 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완전 밀폐를 하는 방법으로 삽목 당일에 물을 한번만 주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와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 작목회원은 “김영호 박사의 전문교육 내용이 알찼고 정읍산림조합에서 조경수 유통에 발 벗고 나선다 하니 앞으로 조경수 생산 임가들의 시름과 걱정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수 조합장이 계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형 조경수 전시판매장’이 하루빨리 진행되도록 회원들이 단합해 함께 꿈을 이루자”고 강종했다.
교육 후 작목회 총회가 진행돼 2023년도 사업계획에 관한 회의로 마무리 했다.
임업기계 A/S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수 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정읍산림조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무더운 날씨에 조합원을 위해 수고 하시는 분들을 보니 마음은 청량감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학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환원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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