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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 포도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포도 수출 계획량은 7톤으로 지난 20일부터 항공편을 이용한 8~9회 분산출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 포도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포도 경영체들의 끈임 없는 노력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광폭 비가림의 기반조성을 통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특 A급 포도 18.5브릭스이상을 생산해 홍콩에 이어 싱가폴‧말레이시아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켐벨 재배에서 벗어나 2019 ~ 2022년부터 국비 7억 6000만원을 확보해 유럽종 포도를 중점보급, 25ha에 글로벌 포도 수출 생산단지를 조성 확대해 왔다”며 “올해는 국내·외 정세로 인한 농산업 경기불황와 샤인머스켓의 홍수출하로 농가들의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은 우리 과수농가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올해 포도수출은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소비트랜드에 맞춰 품질 규격화와 신선도 유지를 위한 유통시스템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여러 국가의 수출길을 모색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며 “포도 농가들의 열정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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