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언론, 악성 민원 대응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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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청 공무원노조가 전국 공무원노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공무원노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주관으로 전국 63개 노조를 대표해 공무원노조의 합리적 우수정책과 제도개선 사례를 토대로 공직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전파하기 위해 이뤄진 행사이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임실군청 공무원노조는 전국 공무원노조를 대상으로 실시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을 받았다.
발표자로 나선 김진환 임실군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우수사례로 ‘악성 언론, 악성 민원’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진환 위원장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가짜뉴스와 비판 기사 협박 등이 군에서 벌어진 상황을 주시하며 조합원을 보호할 것이고 임실군 행정과 같이 대응해 공직사회의 미온적 대응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악성 민원과 관련된 무분별하고 폭력적인 민원 대응 사태를 대비해 공무 수행 공무원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바꿔, 모두의 인권은 동등하며 보호받을 의무가 있기에 조례로 보호받을 의무를 최근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 심사위원들도 임실군 사례를 주목하며 언론대응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고 최근 언론중재법 개정 논란에 다시 한번 귀추를 주목시키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인 이지은 변호사는 “공직사회가 악성 언론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언론중재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환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은 “임실군 대응 사례가 매우 흥미로웠으며 국가공무원도 참고사례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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