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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정성주 김제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언론의 질문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 후 100일 만이다.
정성주 시장은 11일 오전, 민선8기 공약 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민선8기 공약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질문도 받았는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다.
정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언론사별 개별 인터뷰를 갖기는 했지만 취임 기자회견을 비롯해 언론사들과 한자리에서 진행하는 공식 기자회견은 일체 갖지 않았다.
언론과 전혀 소통이 없었던 건 아니였다. 취임 후 언론 오찬을 딱 한 번 진행했지만 질문은 받지 않았다.
지난 수십년간 김제시 지자체장들 중 취임 후 100일만에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은 매우 드물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이날 공약 관련 질문보다는 현안 기자회견을 보는 듯 했고 “앞으로 김제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등 취임 기자회견에 어울릴 만한 질문도 다수 쏟아졌다.
한 기자는 “취임 후 기자회견을 갖지 않고 처음으로 기자회견이 진행되니 정작 기자들이 공약에 대해 질문만 할 수 없지 않냐, 정 시장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성주 시장은 이날 총 8개분야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공개했는데 구체적인 실행 계획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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