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변경, 국화전시연출 고찰, 운영방식 이원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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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28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관광학계, 타 지역 국화축제 전문가, 문화예술계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천만송이국화축제가 내년 20회를 맞아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였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길영 부위원장, 박종대 위원을 포함한 전문가 6인은 그간 축제의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축제 장소의 변경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국화 전시연출의 방법에 대한 고찰, 국화축제 운영 방식 이원화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3년만에 열린 대면 축제를 주 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 외에도 미륵사지, 익산역 등 7개소에 분산 전시하는 등 다양한 진행 방식을 시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화작품을 ‘보는’ 축제에서 ‘즐기는’ 콘텐츠형 축제로의 변화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시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작가와 콜라보로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축제의 주제를 살린 정크아트존을 구성하고 특별전시장 내 LED 경관조명 및 다양한 빛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해 야간에도 국화축제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 관람객을 매료시켰다”고 자평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축제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500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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