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완공목표, 점포, 청년몰, 상인회사무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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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매일시장조감도 (사진 = 해남군)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해남군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해남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시장 현대화사업은 토지보상비와 건축비를 포함한 총 공사비 180억 원을 투입,연면적 1,710㎡, 지상 2층 규모의 시장 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1층은 상설점포 66개소, 2층에는 청년몰 12개소,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번달 중 매일시장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점포 및 청년몰 입주자 모집과 계약, 점포배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81년 해남유일의 상설시장으로 조성된 해남매일시장은 시설노후화로 안전 및 위생 문제, 이용객 감소 등 문제가 제기돼왔다.
2016년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공설화 과정과 일부 소유자들의 매매거부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다가 2019년 12월 토지이전이 완료되면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하천변 가설점포는 5월 임시상가를 조성·이전해 6월까지 운영된다. 기간동안 오·우수공사 및 도로포장을 마무리 하고, 7월경 점포 입주를 마치고 개장할 예정이다. 신축될 시장은 마트형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매일시장이 준공되면 쾌적한 시장 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몰 운영 등으로 소비층이 넓어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읍 매일시장이 읍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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