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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빈집을 활용해 저소득계층 등을 지원하는 빈집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기사 특정사실과 무관. (사진=임실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빈집재생사업에 참여할 빈집 소유자를 내달 말까지 모집한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저소득계층과 귀농‧귀촌인 및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주거공간을 재창출함으로써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유도로 주거 만족 향상과 인구 유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2019년 4동, 2020년 5동의 빈집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동의 빈집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돼있는 빈집이어야 한다.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하게 된다.
집 소유주는 빈집재생 후 임차인에게 의무적으로 5년간 무상임대해야하며 자부담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3년 무상임대도 가능하다.
임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거용 빈집정비 사업,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과 함께 농촌 빈집증가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농촌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빈집정비와 주거복지 실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이 취약계층 및 귀농‧귀촌인 등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빈집이 희망하우스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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