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체험, 첨단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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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성제 자료 사진 (사진=고창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봉관 기자] ‘제49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모양성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침을 막기 위해 호남과 제주도 19개 현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축성한 읍성이다.
고창군과 군민들은 총화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50년의 세월 동안 매년 축제를 열어왔다.
모양성에서 답성놀이를 하면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세 바퀴를 돌면 사후에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 고창 모양성제의 강강술래도 놓칠 수 없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주민들이 모양성 앞 잔디광장에서 강강술래 노래와 함께 손에 손잡고 원을 그린다.
이밖에 모양성을 왜구로부터 지키는 공성전,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모습, 수문장 교대의식과 시간을 알리던 경점시보의식 등이 재연된다.
올해 모양성제는 메타버스를 처음으로 축제장에 도입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장을 마련했다.
VR·AR체험은 현재 첨단기술을 접목해 모양성 수성전 VR, 패러글라이딩 VR 체험 등 축제장에서 보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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