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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꽃다발과 청려장을 전달하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100세를 맞으신 위계례 어르신 (사진=강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예로부터 심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효자들이 부모님께 바치는 선물이었다.
전남 강진군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는 노인들에게 청려장과 함께 대통령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동면 위계례 어르신은 지난 26일로 100세를 맞이했다.
축하 꽃다발과 대통령 축하 메시지, 장수를 비는 청려장을 선물로 전달받은 어르신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셨다.
“한손에 막대 쥐고 또 한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선생의 탄로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다 늙고 병들어 갈 것을 알고 있고 막을 수도 없다.
이승옥 군수는 "어르신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다"면서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무엇보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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