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읍·면사무소에 설치·운영
농가·구직자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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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강진군청 공무원들이 옴천면 영산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마늘쪽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전남 강진군 산하 공무원 250여명이 영농현장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독거노인 등 기초 생활 보호 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등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모내기, 꽃따기,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콩·감자·옥수수 등 파종, 지주 세우기, 병해충 방제,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한 영농 작업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사전에 일손돕기 대상농가와 작업 내용 등을 파악해 인력을 알선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 인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며 지원인력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과 농협은 지난달부터 각각 2500만원을 부담해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일시적이고 작은 힘이지만 각 사회기관·단체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꾸려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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