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비스로 신속 지급
![]() |
| ▲전북도 재난지원금 카드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임실군민 10명 중 9명이 수령했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해 전체 대상자 2만 7149명 중 2만 4270명이 수령해 89.4%의 지급률을 보였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 같은 빠른 지급률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덕”이라고 자평했다.
임실군은 신속 지급을 위해 신청 시작일부터 1주일간 읍·면과 종합행정 담당부서 그리고 마을 이장들과 협력해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 지급했다.
군민들이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촌면에 사는 한 마을 주민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면사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무척 바쁜 농사철에 이렇게 찾아와서 직접 주니 너무 고맙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재난지원금을 받게 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10만원의 선불카드로 임실군민은 임실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소멸되므로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또한 분실 등을 대비해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지역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명 등록을 할 수 있다.
해당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에 마련된 기부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를 기탁하면 된다.
기부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 등을 선별·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