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전면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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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종합운동장.(사진=정읍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 종합경기장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이 경기장은 안전성 문제와 건축 마감 부분 훼손 등 부대시설 노후화로 인해 그 동안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문체부의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을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까지 종합경기장 본부석과 관람석 (1만 4400㎡)을 전면 철거하고 문화와 체육,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본부석 자리에는 176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655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트레이닝 센터가 조성된다.
체육트레이닝 센터에는 수영장과 작은 도서관, 다목적 강당, 국민 체력 인증센터 등 공용시설이 설치되며 내년 3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종합경기장 외곽 법면과 관람석은 철거되고 제로에너지(태양광 등) 시설과 작은 도서관이 조성돼 막혀있던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종합경기장이 맞춤형 체육시설로 개선돼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산업 육성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체육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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