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공선회 사업설명회 갖고 공선사업 개시 및 사업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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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 복숭아가 지난해 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복숭아가 2011년 104톤, 4억 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1년 14배 증가한 911톤, 5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출하 실적을 올렸다.
복숭아공선회는 지난 17일 오수관촌농협 본점에서 86명의 회원을 비롯한 농협, 임실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설명회를 가지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복숭아 공선사업 개시 선언과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공선회 신규 임원진 인사 및 진유환 前 회장 등 이임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임실복숭아의 이 같은 출하 실적은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임실군은 지난해 상품화기반구축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복숭아 선별시설 내의 토마토 선별장을 분리 이동시켜 복숭아 전용 선별장을 확장했다.
올해에는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가의 복숭아 과원 내 집하장 15동을 설치해 선별환경 개선 및 유통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임실군은 복숭아 고품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복숭아 가공식품 집중육성 정책을 마련 작년부터 따담영농조합법인에서 복숭아 병조림, 주스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고부가 활성화방안으로 과수가공사업장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농산물은 생산도 중요하지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임실 복숭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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