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문화 힐링공간 자리매김 기대
![]() |
|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안정순 기자] 전북 익산시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오는 23일 개청식을 진행한다.
모현동 신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휴식과 다양한 문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KTX역세권 개발과 배산·장신지구 택지개발 등을 연계한 신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신축센터는 지난해 4월 옛 모현동주민센터 옆 모현동 1가 180번지 일원 부지에서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55억원이 투입, 연면적 2763㎡에 지상 4층 규모로 1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립이 마무리됐다.
1층에는 민원실, 2층 ~ 4층에는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가교실, 건강댄스, 노래교실 등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주민 휴게공간이 들어섰다.
모현동은 지난 2006년 배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인구 4만명이 유입되어 29개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동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모현동 주민센터는 1984년 건립 후 35년이 지나 낡고 노후화됐을 뿐 아니라 양질의 문화복지 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제기대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전국 최초로 국민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모현동 우수저류시설 상부에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으로 당초 신축 부지인 택지개발지구 부지매입비 및 기초공사비 총 35억원을 절감해 행정 우수사례로 평가 받기도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맞춤형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서비스 제공 공간을 집약시켜 원스톱 민원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상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영역별로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배치했다.
외부 공간에는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경 및 다채로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됐다.
익산시는 오는 14일 새로 준공된 행정복지센터로 이전을 완료해 16일부터는 공백없이 빈틈없는 양질의 행정·복지·문화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개청식은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품격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민편익시설 개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향상된 행정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하고 품격있는 삶을 함께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