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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지역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대상 그룹으로 복주머니 접기 행사가 마련됐다.
25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노인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100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복을 담아 드린다’는 주제로 복주머니 접기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힘찬 호랑이 기운과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가족들의 안녕과 한 해 동안 바라는 소망을 적어 손수 접은 복주머니에 담아 보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찬 2022년을 시작하시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복주머니를 접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소근육 운동에 도움을 주고 생활지원사와 함께 어르신이 받고 싶은 복을 카드에 적어 복주머니에 넣어 드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 해 소망을 품고 지내실 수 있도록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녀들의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명절을 맞아 준비한 선물과 함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한 마스크를 전한다.
한 노인은 “3년째 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줄 몰랐는데 이렇게라도 자녀들을 위해 소원하고 한해를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게 마음써 줘 고맙다”고 말했다.
박경란 김제노인복지센터장은 “김제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항상 어르신들 곁에 있다는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라며 언제나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안전을 지켜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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