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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천안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수영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2002 월드컵 레전드 김태영 감독과 2년 연장 계약하며 2023년 K리그를 함께 간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김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레전드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A매치 105경기 출전)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출신으로 관동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울산현대, 전남드래곤즈, 수원삼성의 코치를 맡으며 굵직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감독으로서 커리어의 시작은 2020년 천안시축구단부터다. 통합 3부리그의 출범과 함께 천안의 수장으로서 '형님' 리더십을 보여줬고 올해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선두권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축구단 이사장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 천안의 축구단을 K3리그에 이어 2023년 K리그2 프로리그 진출까지 김태영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70만 천안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리그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에 한창인 천안은 오는 1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K3리그 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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