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0일 호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일자리박람회에는 직접 참가 업체 34곳을 포함해 모두 50개 업체가 구인에 나섰으며 구직자들도 1000명 넘게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일자리 박람회에는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 중년인 구직자들도 예년에 비해 많이 몰려 평균 4:1의 면접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박람회장 현장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4명의 합격자들은 향후 기업체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는 것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지역인재를 보다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9.4%를 기록하며 4년 연속으로 전국의 기초 시 단위 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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