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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해조류센터 전경. (사진=이남규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도와 완도군이 2021년4월16일부터 24일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중 최종 결정되는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조류 산업은 전남도와 완도군에 국한된 산업이 아닌 국가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산업임과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의 박람회 개최로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개척 등 해조류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음을 적극 개진하면서 국제행사승인과 함께 국비 2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KATI(농식품 수출정보)의 해조류 수출 실적을 보면 김 수출은 2014년에는 2억 7,430만 달러에 불과 했으나 2018년에는 두 배에 가까운 5억 2,552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역은 3,694만 달러, 다시마 558만 달러로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이와 같이 해조류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두 번의 박람회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재발견하면서 소비시장을 넓혀 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2024년까지 김 수출을 1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미국 최대 친환경 식품 유통 체인 홀 푸드(Whole foods)는 해조류 식품을 2019년 미국의 주요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해조류의 효능과 가치가 알려지면서 대체 식량 자원으로써의 가능성이 높은 슈퍼 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21년도에 개최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해조류 산업과 해양치유산업을 복합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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