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위한 산책·힐링 공간 제공, 통학·통근 편의 높여줄 것
![]() |
|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횡단 산책로.(사진=전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혁신도시 기지제의 둘레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 데 이어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곧바로 이어주는 횡단 산책로가 완공됐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장동 기지제에 약 637m 구간의 횡단 산책로가 조성됐다.
횡단 산책로는 전주시가 기지제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보행 동선을 단축하고 다채로운 보행환경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LH, 전북개발공사, 전북도가 함께 참여했다.
횡단로 전체 노선 637m 중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20m 구간은 3~3.2m로 넓게 만들어 졌으며 야간 산책을 위한 경관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습지 환경이 최대한 보존되고 수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노선을 계획하는 한편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요 부재로 천연목재가 적극 활용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9월 개통한 순환 산책로의 경우 주민들의 이용 불편 및 개선요구 사항을 반영해 제방 황토길에 난간과 조명시설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전망대 3곳을 설치해 포토존과 쉼터로써 휴게공간을 강화했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기지제에 순환형 산책로와 횡단 산책로가 연이어 조성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편리한 통학·통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규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을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