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6년 째 열리는 부안오복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부안군은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19일 일부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군청 앞 향기박물관에는 나폴레옹의 모자가 전시되고 오복이 재롱잔치, 전국 우수농악 공연, 오복놀이 마당극 등의 거리공연부터 다양한 체험 및 참가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있다.
오복담은 딸기수확체험과 오복주머니에 부안 먹거리와 특산품 교환권을 넣어 관광객에 제공하는 '옜다! 오복 받아라', 보랏빛 오디 속 황금오디를 찾는 '오!디로 갔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부안오복마실축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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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 개막 축하공연에서 공연을 펼친 걸그룹 '불독'의 키미. |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5일 오후 1시 부안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부안군편 녹화가 진행되는데 송대관, 현숙, 한혜진, 진해성, 박서진씨가 출연해 공연의 흥을 더해줄 예정이다.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와 포스댄스 컴퍼니의 개막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8시부터는 박미경, 홍진영, 다이아, 길구봉구, 리온파이브, 민지, 조승우, 주세훈이 무대에 올라 개막축하공연을 펼친다.
둘째날인 6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30여분간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B 8대의 편대로 구성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축하 에어쇼가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블랙이글스는 23분 가량 전체기동(Full Display) 공연을 펼치고 5분여 가량 저고도 축하비행인 분열비행(Fly-By)를 할 계획이다.
오후 7시 정동하, 배다해, 파라다이스가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팝페라 콘서트와 코요태, 최성수, 현진영 등이 출연하는 열린음악회가 저녁 8시부터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7일에는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합창단, 하모나이즈, 에스피아르떼의 공연이 오후 4시부터 7시30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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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서 닫는 마당 행사 모습. |
축제의 마지막은 지역민들이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 놀이를 펼치는 대동한마당이 예정돼 있다.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전통을 주제로 열리는 거리형 축제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며 2017년 전북도 최우수 축제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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