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지역 출신 대학교 1~6학년생들은 내년부터 1, 2학기에 대해 등록금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8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전 학년에 대해 1, 2학기 모두를 확대해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년,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2022년에는 1~3학년은 1학기, 4~6학년에 대해서는 2학기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왔다.
또한 대학교 비진학 취업·창업 학원비 지원에 대해서도 기존에는 학원비 3개월 분에 대한 반값을 100만 원 내로 지원했으나 2023년부터는 학원비 1년 분의 반값을 200만 원 내로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학생 반값등록금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 확대 지원하기로 한 것.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124억 원의 부안군 출연금을 기반으로 168억 원의 안정적인 장학기금을 마련해 지난 2006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7410명의 학생들에게 66억 49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23년부터 지급하는 반값 등록금은 매월 1만 원씩 기부하는 정기 회원들과 일시 기탁금 등 회원들의 후원금과 장학재단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168억 원의 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반값 등록금 지원은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개인과 기업, 단체 회원들의 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단 설립 목적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에 따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