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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과 농업회사법인 희망찬 산덕마을은 ‘1마을 1태양광 사업’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수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농업회사법인 ‘희망찬 산덕마을’은 ‘1마을 1태양광 사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한빛본부 홍보관에서 체결한 ‘1마을 1태양광 사업’은 한수원 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전 주변지역 수익 증대를 위해 최대 2억5천만원까지 ‘영농병행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당 마을은 기존 농지에 100kW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업 생산 수익과 태양광 발전 수익을 함께 거둘 수 있다.
'영농병행 태양광'설비란 땅에서 모듈 하단까지의 높이와 구조물간의 간격을 확보하여 사람은 물론 이앙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의 운행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영농과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한 시스템이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원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시행했으며, 이후 경제성 분석 등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 지원단체로 ‘희망찬 산덕마을’를 선정했다.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희망찬 산덕마을’는 마을 주민이 출자해 설립한 마을공동체로 태양광 발전 수익금은 마을 주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내년부터 1마을 1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교육·장학 및 지역복지 사업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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