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 개발
2개 영역(생애이해, 생애영역 설계관리), 7개 항목, 총 30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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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0월 마포구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점차 늘어나면서, 중장년 시기에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설계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준비지표는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생애 전 영역에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치 중심의 객관적 문항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주관적 인식을 바탕으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어 개인의 상황별 맞춤 진단과 대비가 가능하다.
측정 대상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이고 2개 영역, 7개 항목, 총 30문항으로 이뤄져있다.
문항 별 1~5점 척도로 점수화할 수 있으며, 전체 응답에는 약 5~7분 정도 소요된다.
지표 구성은 크게 생애이해와 생애영역 설계관리로 구분되고, 생애이해는 자신과 환경에 대한 이해 항목, 생애영역 설계관리는 생애역할, 일(경제활동), 재무, 여가활동, 신체적·정신적 건강 설계관리의 항목으로 분류된다.
생애설계준비지표를 이용한 준비도 측정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는 보다 실효성 있는 중장년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 개발 보고서는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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