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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전북 김제시 의회 앞 주차라인에 시민들의 주차를 막기 위해 라바콘이 세워져 있다.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2일 오전, 전북 김제시 의회 앞 주차공간에 라바콘이 세워져 있다. 시민들의 주차를 막고 시의원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모습은 하루 이틀의 모습이 아니다. 김제시 의회 본회의 및 간담회가 있는 날이면 의회 청원경찰들에 의해 어김없이 이 라바콘이 배치되고 시의원의 차량이 도착하면 쏜살같이 청원경찰이 달려와 라바콘을 치워준다.
현 김제시청의 주차공간이 적지 않고 의회 건물 전방 약 150여미터 앞에 위치한 주차공간은 좀더 여유로운 상황이라 시의회의 이러한 과잉의전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지역 한 일간지가 이러한 부분을 지적했지만 아직도 같은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제시 의회 류진우 시의원은 "시민들이 불편하다면 이러한 관례는 없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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