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 겪는 고령층 도울 서울시 50+세대(만 50~64세) 강사 110명 모집
거주지 인근 노인복지시설관 5개월 활동
4월11일까지, 서울시 50+포털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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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 겪는 고령층을 돕기 위해 50+세대로 구성된 ‘디지털 세대이음단’ 110명을 선발한다.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능숙하고 안전하게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전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활동처 약 70개소를 모집했다. 디지털 세대이음단 참여자는 서울시내 6개 권역 중 1·2지망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거주지 등을 반영해 전담 활동처로 배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맞춤형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능숙하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동은 5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2시간(주 2회)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0,766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스마트기기관련 맞춤형 교육 지원이 가능한 50+세대(만 50~64세) 서울시민(혹은 생활권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며, 서울시 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7일에 50+포털 및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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