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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6일 중국 젠캉자동차와 한국의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들이 1톤 전기화물트럭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대구 류종민 기자] 경주시를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경주시와 경상북도의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장과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일행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사절단이 16~18일까지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장쑤젠캉자동차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소재하고 있는 궈쉬안그룹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6일 체결된 장쑤젠캉자동차와 한국의 에디슨모터스간 1톤 전기화물트럭의 생산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전기버스 및 트럭 제조기업인 장쑤젠캉자동차 공장 방문과 난징시 궈쉬안배터리공장 참관 및 경영진 업무협의도 가졌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허페이시에 소재한 궈쉬안그룹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대규모의 추가투자를 진행하는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현재 진행 중인 1t 트럭의 합작투자생산에 이어 중형전기버스·배터리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경주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1톤 전기트럭이 예정대로 연내에 생산을 시작하게 되고, 배터리·중형버스 등 대규모의 추가 투자가 실현된다면 경주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부품밸트 지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지난 2일 경주에 본점을 두는 ‘에디슨건강기차주식회사’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7월까지 차량인증작업을 마무리하고 10월경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를 전기자동차의 허브로 육성해, 2,000여 개에 달하는 기존의 자동차 부품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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