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장산~화곡 이어 발산~마곡까지 활동 범위 확대
[세계로컬타임즈]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서지부(지부장 백도훈·이하 강서지부)가 서울 발산역~마곡역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80명과 거리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발산~마곡 일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주거지가 혼재된 강서구 중심 생활권이다.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인파가 몰리면서 보행로 주변과 띠녹지, 배수구 인근에 낙엽과 생활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구간으로 꼽힌다.
이날 봉사자들은 구간을 나눠 보행로와 도로 가장자리, 상가 밀집 지역을 정비했다. 송풍기를 활용해 젖은 낙엽을 모아 수거하고, 배수구 주변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건물 사이 사각지대까지 점검했다. 80명이 동시에 투입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구간 전반이 정돈됐다.
봉사에 참여한 문희준(25·남·화곡동) 씨는 “평소 자주 오가는 구간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역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에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데 오늘처럼 정리된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며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면 거리 이미지도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서지부는 그동안 우장산~화곡역 일대에서 해온 정기 활동을 이번에 발산~마곡 구간으로 확대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시민이 정비된 거리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지부 관계자는 “지역 환경은 일상 속 관리가 지속될 때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 구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서지부는 월별 거리 정비를 비롯해 폭염 시기 생수 지원, 탄소중립 실천 화분 나눔, 국가유공자 대상 감사 행사 등을 이어왔다. 계절과 지역 여건에 맞춰 활동 내용을 조정하며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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