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이 출산 장려금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광주광역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촘촘한 돌봄서비스 기반 확충 ▲생활거점 돌봄 인프라 구축 ▲청년출발지원 일·생활 균형지원 등 3단계 핵심정책을 본격 추진키로 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출생육아수당 ▲부부 대상 행복 플러스 건강 지원 ▲청년 신혼부부에게 광주형 행복주택 200세대 공급 ▲출산가정 대상 수유마사지 등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지원이 시작된 ‘광주출생육아수당’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핵심 사업으로 출생축하금 100만원,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이다.
광주시 여성가족국 관계자는 새해 1월1일 광주 문화여성병원에서 태어난 아이의 부모에게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출생육아수당 신청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서비스와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난임부부시술비, 한방난임치료비 등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 양육 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상담,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주아이키움 통합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균형 등 가족친화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 실현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희망의 태동으로 들려오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관련 정책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조성돼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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