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36만명선…1년새 47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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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청년 고용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 취업게시판의 일정표가 비어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취업자 수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한 지난해 3월부터 1년째 감소세를 보이는 등 '고용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감소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줄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36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47만3,000명(-1.8%) 감소했다.
취업자 감소 폭은 지난해 4월(-47만6000명) 이후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 8월(-27만4000명)까지 4개월 연속 축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해 9월(-39만2000명)과 10월(-42만1000명) 감소 폭이 커졌지만, 11월(-27만3000명) 다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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