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론칭…초기 대비 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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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다방은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오더 도입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더본코리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더본코리아가 운영 중인 커피전문 브랜드 빽다방은 지난해 도입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빽다방은 ‘빽다방 멤버십’ 앱 내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스마트오더’ 매출이 앱 론칭 초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빽다방 멤버십 앱 내 ‘스마트오더’ 기능은 모바일을 통해 주변 매장의 메뉴를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매장에 머무는 시간과 고객-점주간 대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빽다방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지난 1월 ‘스마트오더’ 매출은 모바일 앱 론칭 시기인 2020년 3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뿐만 아니라 다른 달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빽다방은 멤버십 앱 내 스마트오더 주문 가능 거리를 2km로 확대한 바 있다. 또한 모바일 쿠폰 예약전송 및 배달앱으로의 연동 기능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나가고 있다.
한편 빽다방의 ‘스마트오더’는 직장인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하는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계절과 관계없이 ‘앗!메리카노’와 ‘빽’s라떼’, ‘원조커피’ 등 대표 커피 메뉴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논커피 음료로는 ‘달콤아이스티'와 ‘완전초코’, ‘쿠키크런치빽스치노’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빽다방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스마트오더 등 빽다방 멤버십 앱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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