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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는 '2019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 부문 국내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평가’에서 컴퓨터공학 부문 국내 5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는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교생 SW코딩교육’, ‘SW융합연계전공’, ‘SW집중 교육과정’, ‘SW해커톤’ 등 차별화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적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소유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하는 한편, 학과 학술동아리가 ‘2018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에서 단체부문 우수상도 따냈다.
세종대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인 개발 및 응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관련 전공 학생들은 창의설계 경진대회 및 SW해커톤과 같은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고안해내고 있다.
이어 정보보호학과는 안전한 정보처리환경 구축 및 관리를 위해 훈련된 정보보호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정보보호동아리 SSG(Sejong Security Guard)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창의적인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2017년 신설된 학과로 데이터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의사결정 모델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특허와 창업 등 특화된 교과목을 제공한다.
세종대 공성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순위는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역량이 뛰어난 최우수 교수진을 유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및 연구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세계대학평가 등급은 수업·연구·국제화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분에 평가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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