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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오는 5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사진=래미안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올들어 다소 소극적인 분양 움직임을 보이던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2분기에 1만7천여 가구의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2분기는 하반기 전략 수립의 중요한 시기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2분기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10대 건설사들이 총 2만9천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아파트 물량은 1만7천여 가구다. (4월 기분양 물량 포함, 컨소시엄 물량 제외)
대림산업이 5,900여 가구로 가장 많고 포스코건설이 3,700여 가구로 뒤를 이었다. 1천 가구 이상 분양이 계획된 곳은 10개사 중 6개사다.
분양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지만 분양가 승인 등 변수가 많아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은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도 일정 공개에 신중한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부터는 좀더 적극적으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잦은 일정변경이 있는 만큼 한 곳에 집중하기 보다 2~3곳 일정을 함께 체크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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