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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탑스텐 호텔 전경.(사진=SM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SM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강릉 소재 탑스텐 호텔의 금진온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온천은 특히 ‘아토피’ 관련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SM그룹에 따르면 강원 강릉 소재 ‘호텔 탑스텐’ 금진온천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완화·억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건조해진 날씨와 미세먼지 등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토피는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일단 발병하면 재발률도 높아 장기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전신 면역질환이다.
이런 가운데, 아토피 효능을 강조한 금진온천은 먼저 강릉 해안단구 지하 1,100m 고생대 암반층에서 용출되는 ‘해양광천수’로 미세한 황토입자가 물에 녹아 붉은 빛을 띠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
해양광천수는 해양심층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가 인체와 유사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으며, 질소·인·규산 등의 무기 영양염이 다량 함유돼 대장균이나 일반 세균에 의한 오염이 거의 없다.
또, 항산화 물질과 필수 미량원소, 다양한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활성산소 제거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진온천은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필수 미네랄을 비롯해 항암‧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셀레늄,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나듐 등 희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약용 온천이다.
앞서 금진온천은 아토피 피부염의 획기적 완화·억제효과를 인정받아 ‘아토피 억제 특허(10-1218830, 10-1337454)’를 취득했다. 또 2010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총 14개 특허와 미국 FDA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호텔 탑스텐’은 이 같은 금진온천의 인기에 힘입어 인터파크 선정 올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온천여행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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