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발표 당일 공개…성적산출 서비스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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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수능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하고 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정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했다.
동국대 입학처는 내달 7일부터 진행되는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을 위해 홈페이지에 변환표준점수 산출 서비스를 전날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올해 수능시험은 국어와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려웠으나 영어는 1등급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과목별로 난이도 차이가 컸다”며 “이로 인해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변환표준점수를 성적발표 당일에 맞춰 서둘러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국대 입학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산출 서비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는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발생하는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했다. 이를 확인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28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날인 내년 1월 6일까지 ‘심층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사전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17시까지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확정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확한 입시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험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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