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라인건설은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산업계 전반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까지 나서 이 같은 캠페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일 라인건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임대료를 오는 4월~5월 두 달 동안 50%씩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라인건설의 임대료 인하 대상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 단지에 회사가 보유한 120여 개 점포다.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은 이 지역 12개 필지에 조성 중인 단지로 현재 약 5,000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임대료 인하가 단지의 상인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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