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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는 21일부터 대중이용시설의 승강기 특별점검에 나선다.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공공분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점검 대상은 KTX 역사·공항·지하철·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37,632대(엘리베이터 14,650대, 에스컬레이터 22,982대) 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역할을 분담해 제동장치·문닫힘 안전장치·비상통화장치 등 승강기 핵심부품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특별점검 기간 동안 전국 462개소 대형마트의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포함) 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상업광고물, 승하차장 1m 이내 설치된 적치물, 출입구에 안전 주의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해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 시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에 더욱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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